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104주년 맞이하는 삼일절(3.1절)

by 미리내39 2023. 2. 27.
반응형

대한민국국기

안녕하세요. 곧 삼일절(3.1절)이 다가옵니다. 2023년 올해는 104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일제 강점기에 우리 선조들이 일본에 맞서 독립을 선언하고 만세운동을 펼친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1919년 3월 1일 민족대표 33인의 독립 선언서 낭독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 낭독을 시작으로 1919년 5월까지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도 했습니다. 3월 1일 이전에 만주에서 독립선언서가 발표되었고 2월 8일에는 일본에서 2.8 독립선언이 발표되었습니다. 1919년 3월 1일 정오에 우리나라 국민들은 일제의 압박에 순종하지 않고 맞서 싸우며 전 세계에 민족의 자주독립을 선언하고 평화적 시위를 열었습니다. 이를 기념하고 영원히 기리기 위해 우리나라 정부는 1949년 3월 1일 이날을 국경일로 정하였습니다. 이날은 3부 요인인 국무총리, 국회의장, 대법원장을 비롯해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모여 기념식을 거행하고 애국운동가들을 추모하는 묵념과 그 뜻을 돌아보는 의식을 합니다. 또한 각 가정에서는 태극기를 내거는 날입니다. 삼일절(3.1절)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정체성을 일깨워주는 중요한 날이자 민주주의와 자유주의를 북돋우고 일으키는 날이기도 합니다. 인권과 평등에 대해 일깨워주는데 큰 역할을 하는 날로 대한민국 현대사에 중요한 획을 긋는 날입니다.

104주년 맞이하는 삼일절(3.1절)

독립운동가 10인과 민족대표 33인

대한민군은 1910년부터 1945년까지 일제의 식민지 지배를 받았습니다. 인권이 무시당하고 자유를 억압당하였습니다. 우리 선조들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대한민국의 인권과 자유를 되찾기 위해 많은 노력과 희생을 감내하였습니다. 일제의 압박과 탄압 속에서 우리 선조들은 독립선언서를 발표하며 전국적으로 시위가 이어졌고 조직적으로 독립운동을 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의 독립운동을 감시하고 강한 탄압을 행한 일본의 만행 때문에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였고 우리 국민들의 재산도 몰수하는 등 재산의 피해도 컸습니다. 독립선언서를 기획하고 배포한 민족대표 33인은 종교별로 나누어 대표를 선정하여 개신교 인사 이승훈을 포함한 16명, 천도교 인사 손병희를 포함한 15명, 불교 인사 한용운, 백용성 2명입니다. 이들 중 정춘수, 박희도, 최린 3명은 변절을 하였습니다. 민족대표 33인에 대한 견해는 학계에서 3가지 견해로 나뉘어 있다고 합니다. 이들은 파고다 공원에서 독립선언을 낭독한다는 학생대표자들과의 사전합의를 어기고 명월관 지점인 태화관에 별도로 모여 일본 경찰에 이 사실을 알렸고 이후 이들의 역할은 중단되었습니다. 이 33인이 3.1 운동을 지도했다고 보는 견해와 이 33인은 3.1 독립선언 이후에는 3.1 운동을 포기하고 오히려 방해가 되었다는 견해 그리고 3.1 운동 초기 이들이 지도성을 발휘하였고 이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대중운동으로 발전시켰다는 견해입니다. 우리나라가 독립을 하고 현재를 살 수 있는 것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독립운동가와 알려지지 않은 수많은 독립운동가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알려지지 않은 수많은 독립운동가분들을 일일이 알 수는 없지만 그 안에서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될 알려진 독립운동가분들을 한번 되새겨 볼까 합니다. 김구 선생, 윤봉길 의사, 이봉창 의사, 유관순 열사, 신채호 선생, 박은식 선생, 안창호 선생, 안중근 의사, 홍범도 장군, 김좌진 장군까지 이 열 분이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10인이십니다. 이 분들은 2016년 크리스마스 씰에는 대한민국 독립운동가 10인으로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 10인의 이름은 기억하며 그 외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모든 분들에게 매일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삼일절(3.1절)만큼만이라도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기억해야 할 삼일절(3.1절)

매해 3월 1일에는 다양한 행사와 기념식을 정부에서 열고 있습니다. 3.1 운동의 의미를 되살려 대한민국 전역에서 대규모 시위와 집회가 열리고 있으면 이날의 집회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집회들은 여러 계층에서 차별과 차등이 아닌 민주적이고 평화적으로 대화를 만들어가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날에는 다양한 문화행사도 열립니다. 한국의 전통문화 관련 한 뮤지컬, 연극, 전시회등 다양한 공연 등이 대규모로 진행되며 삼일절을 기리고 있습니다. 또 삼일절은 제주도에서도 뜻깊은 행사가 열립니다. 제주도는 1947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1948년 4월 3일 발생한 소요사태 및 1954년 9월 21일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일로서 제주 4.3 사건으로 불립니다. 이 사건은 무력충돌과 진압과정에서 주민들을 상대로 정치 집단들의 가담, 방관, 무력으로 인한 비극적 사건이고 제주도민들이 희생당한 사건입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는 3.1절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기념관이 있습니다. 발생시점이나 상대는 다르지만 민주와 자유를 향한 뜻만은 통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주도는 삼일절의 의미와 더불어 제주도민의 희생을 기억하는 날로 보입니다.

발전한 대한민국

대한민국은 임진왜란, 일제의 식민지, 6.25등 오래전부터 많은 침략과 전쟁 및 지배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그때마다 우리의 선조들은 강하게 신념을 가지고 싸우고 이겨냈습니다. 삼일절 또한 일제의 식민지에서 벗어나고자 정말 많은 분들의 희생과 신념이 있었기에 식민지에서 벗어나고 오늘날 성장한 대한민국이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날 많은 독립운동가분들의 노고와 희생은 잊혀가고 있기도 합니다. 매일매일을 기리며 감사할 순 없겠지만 삼일절 이날만큼은 휴일이긴 하지만 노는 날로만 생각하는 게 아닌 그분들을 기리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