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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은 봐야할 영화 벤자민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by 미리내39 2022.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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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벤자민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한 번은 봐야 할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정보 및 줄거리

 

2009년 2월 12일에 개봉된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는 미국 영화이다.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작품이고 판타지와 로맨스를 곁들인 영화이다. 브래드 피트와 케이트 블란쳇이 주연을 맡았다. 이 영화는 러닝타임이 166분으로 꽤나 긴 영화이다. 그래서 영화를 보기 전에는 지루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영화는 너무나도 많은 여운과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이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이야기

폭풍이 오기 전 미국의 한 병원에서 죽음을 앞둔 어느 할머니가 딸에게 거꾸로 가는 시계에서부터 출발하는 신기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주 오래전 가토라는 최고의 시계공 아들이 전쟁터에서 전사 그 슬픔 때문에 기차역에 걸릴 시계를 거꾸로 가게 만들었다는 이야기와 더불어 가방 안에 있는 두꺼운 일기장일 꺼내 딸에게 읽어 달라고 한다. 벤자민 버튼이라는 옛사랑의 이야기에 관련된 일기장을 딸이 엄마에게 읽어주면서 딸에게 묘한 감정을 불러일으키게 된다. 1차 세계 대전이 끝난 직후 한 아기가 태어난다. 그러나 아기였으나 겉모습은 노인의 모습이었다. 그 모습은 너무 충격적이었다. 그리고 아기의 어머니는 아기의 아버지 토마스에게 아기를 꼭 부탁한다는 마지막 말을 하고 숨을 거두게 된다. 그러나 아버지는 노인의 모습을 하고 있는 아기를 도저히 감당할 수 없다 생각해 요양시설에 두고 간다. 요양시설 원장 퀴니는 이런 아기를 보고 양아들로 삼고'벤자민'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사랑과 정성으로 키우게 된다. 겉모습은 늙은 노인이나 마음은 어린 벤자민에게 부모님 사랑을 받지 못한 사랑을 온전히 전해주는 양어머니 퀴니 요양원에서 만난 풀러 부인의 손녀 데이지는 어린아이의 동심과 사랑을 느끼게 해 주었다. 벤자민은 요양원에서 지내며 여러 사람들과 어우러져 지내며 소중한 시간을 보내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그들을 떠나보내기도 하고 새로운 생화도 하게 되고 운명 같은 사랑을 만나기도 한다. 벤자민의 친부인 토마스도 만나게 된다. 이렇게 많은 일들을 겪고 시간이 흐르는 동안 벤자민은 늙은 노인의 모습에서 중년의 나이로 점점 젊어지고 있었다. 이 영화는 러닝타임이 166분이나 되기에 이 시간 안에는 정말 여러 이야기들이 많이 담겨 있다. 친부와의 재회, 그리고 친부에게 물려받은 막대한 재산, 데이지와의 재회와 사랑 그리고 결혼 그리고 벤자민과 데이지의 2세인 딸까지 또한 딸을 낳고 재산을 데이지에게 남기고 데이지 곁을 떠날 수밖에 없는 벤자민의 상황 이러한 모든 것은 글로 표현하기에는 부족함이 있는 듯하다. 넷플릭스에서 처음부터 엔딩까지 차분히 보길 추천한다.

시간의 역흐름의 연기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영화는 벤자민 버튼 역에는 브래드 피트가 연기를 했다. 브래드 피트는 할리우드의 대표 미남 배우이다. 더불어 연기도 잘한다. 이 영화에서 브래드 피트는 늙은 노인부터 정말 있는 그대로의 잘생김의 젊은 모습까지 그리고 감정 대사 눈빛 몸짓 심리묘사까지 벤자민 역을 훌륭하게 소화했다. 데이지 역의 케이트 블란쳇은 아름답다는 말이 그냥 나온다. 툭 튀어나온 예쁨이 아닌 극과 배역에 녹아든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배우이다. 케이트 블란쳇도 20-80대까지 폭넓은 나이대를 세대별로 잘 소화를 해냈다. 퀴니 역을 맡은 타라지 헨슨은 요양시설 원장으로 벤자민의 양어머니이다. 다른 사람과 다른 외모와 신체를 가지고 태어나 친부에게도 버림받은 벤자민을 정말 아무나 할 수 없는 온전한 사랑으로 벤자민을 키운다. 타라지 헨슨도 두 주연 못지않게 시대별 분장을 해야 했고 한결같은 모성을 잘 표현하며 영화의 감성을 더 끌어올려주었다. 이외에도 틸다 스윈튼, 줄리아 오몬드, 제이슨 플레밍 등 많은 배우들이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다.

보는 관점에 따라 달라지는 시간의 역주행 작품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는 2009년 35회 새턴 어워즈, 81회 아카데미 시상식,  62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29회 런던 비평자 협회상에서 여러 상을 받은 작품이다. 이 영화는 프렌시스 스콧 피츠제럴드의 단편소설 벤저민 버튼의 기이한 사건을 원작으로 제작한 영화이다. 그러나 소설의 점점 어려진다는 부분 이외에는 줄거리, 분위기가 전혀 일치하지 않고 시대 배경이나 공간적 배경도 원작과는 다르게 변경되었다. 안타까운 러브스토리가 들어가는 부분은 다른 소설에 가깝다는 평도 나왔다. 여하튼 이 영화는 평점 9.52로 여러 영화제에서 여러 상을 타며 작품성에서 인증받은 영화이다. 또한 이 영화는 역노화라는 소재인만큼 노인 분장이 어색했다면 다른 평을 받았을 수도 있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초로 시각효과상을 탈만큼 놀라운 특수효과로 역노화를 최대한 거부감 없이 보고 몰입할 수 있게 했다. 이 특수효과는 시대를 앞서갔다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는 보는 사람의 연령대마다 느끼는 감정도 보는 관점도 다른 영화에 비해 더 다르게 다가오지 않을까 싶다. 사랑하는 두 사람이 한 명은 나이가 들수록 젊어지고 어려지고 한 명은 순리에 맞게 나이 들어가고 서로 너무 사랑하지만 안타까운 그런 스토리이다. 노인으로 태어나 중년에서 청년에서 어린이에서 아기가 되어 가고 치매에 걸려 기억과 말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사랑했던 데이지 품에서 세상을 떠나게 되는 벤자민의 일생은 먹먹하고 안타깝고 애잔하고 여러 감정이 생기는 영화가 아닌 가 싶다. 자극적인 영화에서 벗어나서 가족에 대한 인생에 대한 인간의 삶에 대한 숭고함과 고마움 너무나도 좋은 영화가 아닌가 싶다. 그래서 꼭 한 번은 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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