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와 뮤지컬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2005년 9월 16일에 개봉되었던 영화이다. 로얄드 달의 소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 원작이다. 동화와 현실 사이에 관련해 몽환적으로 표현하고 만들기로 유명한 팀 버튼 감독의 작품이다. 각본은 존 어거스트가 음악은 대니 엘프먼이 맡았다. 상영시간은 115분이고 주연으로는 조니 뎁과 프레디 하이모어가 연기하였다. 이 영화의 포커스는 아이들에게 맞춰진 것처럼 보이나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아이를 키우는 부모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함을 알 수 있는 영화이다.
부모의 역할을 돌아보게 하는 스토리
영화는 동화스럽고 판타지 하며 뮤지컬 요소도 함께해 보는 데 있어 흥겹고 즐길거리들도 많다. 등장인물들도 개성 가득하고 풍부한 색감이 훌륭한 미장센 작품이다. 환상의 나라 같은 달달하기만 할 것 같은 영화이지만 잔혹동화를 느낄 수 있는 부분도 있고 교훈적인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교육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영화이다. 크리스마스에 가족들과 함께 보기에 좋은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추천한다.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개성 가득한 작품
조니 뎁은 윌리 웡카를 연기하였다. 윌리 웡카는 오래전 자신만의 사탕가게를 운영하고 아주 큰 초콜릿 공장을 지은 천재이다. 산업스파이로 인해 공장의 특급 레시피가 유출되며 그는 직원을 모두 해고하고 초콜릿 공장은 문을 닫는다. 그러나 언제부터인지 공장은 다시 가동되고 물건도 판매되고 팔려나가지만 공장의 문은 닫혀있다. 어느 날 다섯 명의 아이들을 공장에 초대한다는 광고가 나오기 시작하고 위카 초콜릿을 구매해서 황금티켓을 발견하면 된다는 광고와 그중 한 명에게는 특별한 선물을 준다고 한다. 우스꽝스러운 분장이지만 조니 뎁의 연기와 존재감은 너무나도 강렬했다. 초대권 첫 번째 당첨자이자 고도비만의 11세 남자아이 아우구스트 글룹 역에는 필립 위그래츠가 연기하였다. 두 번째 당첨자는 부잣집 여자아이로 티켓을 얻기 위해 수십만 개의 초콜릿을 구매한 버루카 솔트 역에 줄리아 윈터가 연기하였다. 승부욕이 강하게 넘치며 최후의 1명이 될 거라는 확신을 하며 승부욕을 불태우는 세 번째 당첨자는 바이올렛 뷰리가드 역을 연기한 안나소피아 롭이다. 폭력적이며 매일 게임만 하는 마이크 티비 역을 맡은 조던 프라이는 네 번째 당첨자이다. 주특기 해킹 실력으로 초콜릿도 알아냈나도 하는데 초콜릿은 싫어한다. 마지막 다섯 번째 당첨자이자 특별한 선물을 받는 한 명의 아이의 찰리 버켓 역을 프레디 하이모어가 연기하였다. 찰리 버켓은 가난하지만 가족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는 아이이고 오래전 윌리 웡카의 공장 종업원이었던 할아버지 조의 손자이며 할아버지와 함께 초콜릿 공장을 오게 된다. 찰리의 할아버지이고 예전 윌리 웡카의 초콜릿 공장에서 일했고 그 공장을 다시 한번 보고 싶어 찰리의 보호자로 공장을 가게 되는 조 버켓 역에는 데이비드 켈리가 연기하였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서 연기들을 잘해주었던 아역배우들은 현재 찰리 역의 프레디 하이모어는 꾸준히 활동하며 베이츠 모텔, 굿 닥터 등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 다른 배우들은 그 후 큰 활동 없이 각자의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한다.
교훈과 흥이 어루러진 이야기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평점 8.79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원작에 맞게 독특한 미술과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그러나 전작들에 비해 영화가 많이 착해졌다는 평을 받기도 하였다. 또한 원작을 봤던 대중들에 의해 원작의 내용은 잘 살렸지만 시대를 고려해서인지 영상미가 원작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과 팀 버튼 감독만의 원작에 대한 재해석을 높이 평가하는 등 호불호가 있었던 영화이기도 하다. 화려함과 환상적이며 유치하지 않은 또한 현실적으로는 가슴 아프고 씁쓸한 상황들을 역설적으로 재미있게 표현한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을 위한 동화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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