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조 2 인터내셔날은 2022년 9월 7일 추석을 맞이한 영화로 개봉한 액션 영화이다. 2017년에 개봉한 공조 후편으로 공조가 흥행하면서 2편 시리즈로 제작된 영화이다. 추석맞이 영화로 개봉되었으나 10월 말인 현재 기준으로도 박스오피스 3위로 상영 중인 영화이다. 영화는 1편과 별개로 등장인물이 크게 바뀌지는 않고 남한과 북한이었다면 FBI까지 추가가 되었다.
남한과 북한의 공조 수사에 더해진 FBI
영화의 스토리는 남한으로 숨어든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새로운 공조 수사에 투입된 북한 형사 림철령과 수사 중의 실수로 사이버수사대로 전출됐던 남한 형사 강진태는 광수대 복귀를 위해 모두가 기피하는 북한 형사 철령의 파트너를 하겠다고 나선다. 이렇게 다시 공조하게 된 철령과 진태이다. 철령과 재회한 민영의 마음에도 불을 지피게 된다. 철령과 진태는 여전히 서로의 마음을 의심하면서도 나쁘지 않은 공조 수사를 펼친다. 1편보다는 더 부드러운 관계가 되는 거 같다. 드디어 철령과 진태가 범죄 조직 리더인 장명준의 은신처를 찾아내려는 찰나, 미국에서 다른 사건으로 장명준을 수사하고 있던 FBI 소속 잭이 나타나며 수사권을 가져가게 된다. 여전히 짠 내 나는 남한 형사, 엘리트 북한 형사, 그리고 FBI 소속 해외파 형사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그들의 짜릿한 공조 수사가 시작된다. 새로운 임무 각자 다른 성향의 3인이 한 팀으로 삼각공조를 기대해 본다. 어떻게 범죄조직 리더인 장명준을 잡을지는 극장에서 아직 상영 중임으로 극장에서 공조 2 인터내셔날을 볼 수 있다
기존배우의 호흡에 더한 새로운 인물들
공조 2 인터내셔날은 전작의 흥행에 힘입어 2편 시리즈로 제작돼서 개봉된 영화이다. 액션과 코미디 로맨스가 더한 삼박자 영화이다. 이에 화려한 캐스팅이 전작과 더불어 이목을 끈다.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는 유해진은 전작 현빈과 현재 공조 2에 합류한 다니엘 헤니 사이에서 어떤 밀림 없이 현빈과 다니엘 헤니와는 다른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현빈은 전작과 다름없이 잘생김의 대명사이면서 전작의 복수심으로 가득했던 모습보다는 조금은 말랑해진 듯한 여유로워진 듯한 연기를 했다. 윤아는 대한민국 걸그룹 소녀시대 센터에서 이제는 어엿한 연기자로 자리 잡은 배우이다. 전작에서 마냥 현빈을 좋아하는 철없는 듯한 모습을 연기했다면 공조 2에서는 전작보다 확실히 좀 더 자리 잡은 연기를 보여줬다. 조연이 아닌 주연으로 같이 공조하고 자연스럽게 연기를 했다. 무리한 상승이 아닌 자연스럽게 윤아만의 캐릭터로 보여줬다. 여기에 새로 합류한 다니엘 헤니는 FBI 소속으로 나오며 외모나 피지컬이 현빈에게 뒤처지지 않은 누가 더 외모적으로 우월하다 평가하기 힘든 비주얼과 능청스러움은 현빈 윤아와 삼각관계뿐 아니라 유해진과 현빈과 같이 삼각 웃음과 삼각공조를 더해주는 인물이다. 여기에 한 명 더 새로 합류한 인물은 장명준역을 연기한 진선규이다. 공조 2의 메인 빌런으로 사연 있는 악당으로 나오고 있다. 아주 극악무도한 악역을 연기하진 않았지만 영화에 맞게 연기를 했다고 느껴지는 거 보면 진선규 배우도 연기를 참 잘하는 배우이다. 이외에도 전작에 유해진 가족으로 나왔던 와이프 장영남 배우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생활연기를 공조 2에서도 찰떡같이 보여줬다. 유해진 장영남 딸로 나온 박민하 배우는 전작에서도 나왔고 그동안 성장한 모습으로 공조 2에도 딸로 나오면서 이질감 없이 볼 수 있었다.
액션과 코미디와 로맨스의 조합
현재 한국 네이버 기준상 평가 점수는 8.02점대로 확인된다. 그러나 아직 상영 중이고 주변 지인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평가 점수보다는 더 재밌었다는 반응이다. 전작은 공조 2보다 조금은 어둡고 액션 영화 느낌이었다면 공조 2는 액션은 기본에 코미디와 로맨스가 어우러져 더한 재미가 있는 듯하다. 국내 평론가들은 1990년대 영화를 보는 듯한 발전되지 않은 진부하다는 평들이 많았다. 크게 전작에 비해 발전된 걸 볼 수 없다는 평들이 많았다. 그러나 일반 관람객들의 평은 그다지 나쁘지 않았다. 현빈과 다니엘 헤니를 볼 수 있는 눈호강과 배우들의 케미스트리도 나쁘지 않았고 129분이라는 시간이 크게 지루하지 않고 가볍게 보기에 좋았다는 평이 많았다. 현재 공조 3도 나오는 거 아니냐는 반응들이 있는 거 보면 전반적으로 어렵지 않게 웃으면서 볼만한 영화였다고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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