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직은 겨울이지만 곧 봄이 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봄에 먹으면 좋을 제철 음식을 소개드리려 합니다. 우리나라는 사계절의 변화가 있는 나라입니다. 계절의 변화가 있는 만큼 계절에 따라 식물도 변하고 먹으면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음식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철 음식은 챙겨 먹어야 한답니다. 봄은 만물이 소생하며 싹이 트는 계절입니다. 봄에 잘 먹고 건강을 다스려야 여름을 맞이하고 간을 상하지 않게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봄에 입맛도 살려주면서 건강에도 좋은 음식을 소개하려 합니다.
1. 딸기
딸기는 과채류로 2월부터 5월 사이가 제철인 과일입니다. 딸기는 칼로리도 낮고 비타민 C가 풍부합니다. 소염, 진통작용에 좋은 메탈살리실산을 함유하고 있고 성인병 예방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피로해소와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좋은 과일입니다. 단맛과 상큼함이 잘 어우러져 맛도 좋고 부드러운 식감이 좋습니다.
2. 한라봉
딸기와 같이 봄에 섭취하면 좋은 과일은 한라봉입니다. 감귤의 일종으로 2월부터 4월 사이가 제철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서 많이 제배되고 있고 일반 감귤에 비해 크기도 크고 꼭지가 튀어나와 있습니다. 비타민C와 구연산 함유로 면역력과 피로해소에 좋습니다. 항산화 성분인 카로티노이드를 함유하고 있어 노화방지와 피부미용에도 좋습니다.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주는 헤스페리딘 성분도 있습니다. 벌꿀을 바른 오렌지라고 불릴 만큼 달달하고 상큼한 맛이 아주 좋습니다.
3. 주꾸미
주꾸미는 봄에 섭취하기가 가장 부드럽고 쫄깃합니다. 낙지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크기는 낙지보다 작습니다. 주꾸미는 피로해소에 도움이 되는 타우린이 낙지보다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꾸미는 굵은소금이나 밀가루로 깨끗하게 불순물을 제거하고 조리해 먹어야 합니다. 주꾸미는 샤부샤부나 숙회 그리고 볶음등 다양하게 요리를 해 먹을 수 있습니다. 쫄깃하면서 맛도 일품으로 봄에 먹으면 좋은 해산물 주꾸미입니다.
4. 바지락
봄에 좋은 해산물 중 바지락은 2월에서 4월이 제철입니다. 바지락은 백합과의 조개입니다. 산란기인 7월과 8월 정도를 제외하고 거의 1년 내내 쉽게 구매해서 섭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봄이 제철이라 봄에 먹는 바지락은 살도 통통하고 맛도 단맛이 날 정도록 맛있습니다. 감칠맛과 시원한 맛으로 찌개나 칼국수 등 국물 요리에 넣어서 먹기도 하고 죽이나 파스타등에도 활용해서 먹습니다. 매콤하게 무침으로도 만들어 먹을 수 있고 부침으로도 해 먹습니다. 칼슘과 마그네슘이 풍부하고 무기질 함량이 놓습니다. 원기회복과 빈혈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5. 두릅
봄이 오는 걸 알 수 있는 식재료 중 하나인 두릅입니다. 두릅은 두릅나무에 달리는 새순으로 독특한 향이 나는 산나물입니다. 단백질도 많고 비타민과 사포닌, 칼슘, 철분등이 들어있어 혈당을 내리고 당뇨병, 신장병, 위장병에 좋습니다.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게 보통 많이들 섭취하는 방식이고 고기랑 같이 꼬치나 김치, 장아찌등으로도 많이 해 먹습니다. 두릅은 보통 4월이 제철이나 요즘은 비닐하우스에서 땅두릅을 재배해 봄이 되기 전에도 먹을 수 있습니다.
6. 달래
봄 제철 나물 중 하나로는 달래가 있습니다. 달래는 3-4월이 제철이며 톡 쏘는 매운맛과 향이 있습니다. 알리신 성분을 갖고 있어 원기회복과 자양강장 효과가 있습니다. 다양한 비타민과 무기질도 함유하고 있고 철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식욕부진과 춘곤증에 좋고 여성 질환과 빈혈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요즘은 하우스 재배가 많이 일반화되어 봄 외에 다른 계절에도 맛볼 수 있습니다. 달래는 무침으로도 해 먹을 수 있고 양념장이나 된장찌개에 넣어서 끓여 먹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냉이, 쑥, 취나물, 더덕, 우엉, 꼬막, 소라, 도미 등 겨울이 끝나가는 초봄부터 여름이 시작되기 전인 늦봄까지 철에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다양하게 많으니 건강하고 맛있게 섭취하며 가족과 연인과 함께 좋은 시간 보내는 식사시간 가지시길 바랍니다. 돈이 많아도 건강을 잃으면 행복할 수 없으니 인스턴트에 익숙해져 있지만 그만큼 건강에 더 많은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맛있는 제철 음식으로 입맛도 돋우고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지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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